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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단칸방

달 [episode. 2] (Feat.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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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태양 달은 떠나도
내맘엔 날이 밝아와
밤하늘에 달이 없어도
이제 내 마음에는 별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가고 태양이 밝아
달이 있던 자리엔
흔적도 없어 나는 벌써 모든기억이
지워진듯해 잠에서 난 깨어나
우린 추억 속 이어서 뭐든 아름다웠다
난 잠에서 깨어났고 이젠 아무것도 없어
그저 꿈을 꾸었고 아마 악몽인듯해
밤하늘의 태양 달아
내가 찾던 달은 이젠 없다
밤하늘을 밝히는 내 마음 속엔 별이 많아
달아 이젠 떠나가
내가 널 붙잡아도
보고싶대도
넌 날 이젠 떠나가
밤하늘의 태양 달아
근데 사실 나는 안 괜찮아
밤하늘의 유일한 빛이야 달아 가지마라
달아 넌 가지마
내가 널 붙잡을테니
보기싫대도
넌 나를 떠나지마
넌 나를 증오해 그 자리를 떠났니
달이 떠나간 자리엔 흉터가 남은듯해
내가 추락했을 땐 태양도 지고난뒤
다시 내게 밤이 찾아오고 있는거같아
아아 거긴 아무것도 없어
아아 어두워 별도 태양도
아아 하늘에 달이 없어도
아아 빛이 보일 줄 알았어
달이 떠나고 낮이 왔을 때도
하늘에 태양 옆엔 달의 흉터가 남아
무시했던 흉턴 다시 밤이 찾아왔을 땐
내 맘에 다시 상처가 돼 나를 찔렀네
밤하늘의 태양 달아
근데 사실 나는 안 괜찮아
밤하늘의 유일한 빛이야 달아 가지마라
달아 넌 가지마
내가 널 붙잡을테니
보기싫대도
넌 나를 떠나지마
밤하늘의 태양 달아
근데 사실 나는 안 괜찮아
밤하늘의 유일한 빛이야 달아 가지마라
달아 넌 가지마
내가 널 붙잡을테니
보기싫대도
넌 나를 떠나지마
달은 대체 어디에
별들에게 물을게
너를 쫒아냈던 구름들이 별을 가리네
달은 대체 어디에
난 별이 왔다 믿었는데
별이아닌 도시의 가식 불빛이 모였네
달은 대체 어디에
별들에게 물을게
너를 쫒아냈던 구름들이 별을 가리네
달은 대체 어디에
난 별이 왔다 믿었는데
별이아닌 도시의 가식 불빛이 모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