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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그대가 내린다 (Flower drop)

꽃처럼 그대가 내린다 (Feat. 김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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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창한 창가에 앉아
내리는 그대 기억 위로 눈이 부신 햇살을 맞죠
아직 난 마지막 그대가 떠난
그 봄날을 혼자서 또 서성이고 있어요
눈처럼 흩날리던 꽃잎들 사이사이
향기롭던 우리 사랑이 아직 피어오르죠
그대 미소처럼
바람에 실려와 내 어깨에 그대가 앉죠
오랜 안부를 물으며 가슴에 눈가에 또
해마다 봄이면 꽃눈으로 그대가 오죠
영원히 녹지 않을 그대가 그대가 쌓이죠

어쩌면 그대도 이런 나처럼
같은 하늘에 수놓여진 추억들을 보고 있겠죠
하나 둘 흩날리는 꽃잎처럼
이별마저 아름다워 잊혀지지 않겠죠
눈처럼 흩날리던 꽃잎들 사이사이
남겨졌던 우리 기억이 아직 나를 찾아오죠
그댈 가득 안고
바람에 실려와 내 어깨에 그대가 앉죠
오랜 안부를 물으며 가슴에 눈가에 또
해마다 봄이면 꽃눈으로 그대가 오죠
영원히 녹지 않을 그대가 그대가 쌓이죠
꽃눈이 하늘을 덮죠
그대 가득한 바람에 춤추듯 날아오른
꽃눈이 내리죠 소리 없이
꽃눈이 부서져
꿈꾸듯 그대가 또 내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