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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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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할 말일 수 있겠지만
아직 난 네가 생각나지 밤에 잘 지냈으면 해)

난 어지럽지 숨을 들이쉬어
더 깊숙하게 네 그리움이 스며들도록
여유를 갖고 아무도 없는 섬에 의미 없이 있고 싶어
널 잊고 싶어

알 수 없는 마음이 계속해서 날 덮쳐와
시원한지도 아픈지도 뭔지는 모르게 말이야
우리 함께할 때도 너는 믿지 않았지만
확신할 수 있는 건 널 정말 많이 사랑했었어

잠시 모든 일 멈춰두고 가던 길에 설 때
어쩌다 늦은 밤 우리 같이 듣던 음악이 흐를 때
주변엔 온통 너뿐이더라
네 향기가 아직 내 몸을 감싸 안아
널 자꾸 보고 싶게 해

난 어지럽지 숨을 들이쉬어
더 깊숙하게 네 그리움이 스며들도록
여유를 갖고 아무도 없는 섬에 의미 없이 있고 싶어
널 잊고 싶어

그때의 너와 지금의 나 있다면
상처 없이 우린 함께 있을까?
네 옆 사람과 넌 참 행복해 보여 더
되돌릴 순 없을 것 같아

난 어지럽지 숨을 들이쉬어
더 깊숙하게 네 그리움이 스며들도록
여유를 갖고 아무도 없는 섬에 의미 없이 있고 싶어
널 잊고 싶어

그날의 행복함과 설렘 다 미뤄둔 채
새로운 사람으로 넌 빈 마음을 채워가네
상처 많았던 내가 널 더 다치게 했고
보고 싶다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