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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cafe

cafe (Feat. Zandon & 아르)

겸수 cafe (Feat. Zandon & 아르) -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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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좋아하던 카페에 앉아 있어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너 없이도 잘 견뎌 왔어
나만 빼고 모두 다 행복해 보여
나만 혼자인 게 싫어
앞자리에 옷을 걸어

하염없이 기다리면 돌아오겠지
널 위해 만든 노래가 울려 퍼지겠지
이젠 익숙해진 카페인
덩그러니 놓여진 식어버린 커피
너만 돌아와 준다면 더 바랄 게 없는데

너가 좋아하던 카페
앉아 있어 창가 앞에
같이 듣던 우리 노래
흘러나올 때

너가 좋아하던 카페
앉아 있어 창가 앞에
흘러나올 때

난 몰랐어
여태 너가 커피를 싫어하는 걸
그런 줄도 모르고 항상 가자 했는걸

난 몰랐어
내 생각을 하고 노랠 만든 걸
너가 만들어 준 노래가 흘러나오는 걸

너가 좋아하던 카페
앉아 있어 창가 앞에
같이 듣던 우리 노래
흘러나올 때

너가 좋아하던 카페
앉아 있어 창가 앞에
흘러나올 때

난 사실 커피를 싫어했어
티 안 내고 싶어 에스프레소
쓰디쓴 커피를 마시고
너와 얘기를 나누고
어느새 집에 가야 해
오느라 고생했어 오늘 하루도

너와 자주 가던 카페
널 기다리며 앉아 있어 창가 앞에
너가 좋아했던 우리 노래
흘러나올 때마다 너가 생각나곤 해

널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은 아냐
그냥 내 마음이 이래
우린 잘 될 수 없다는 걸 알아
만약에라도 말야 날 기다리고 있다면
잊는 편이 나아
더 좋은 사람이 널 기다릴 테니깐

끝은 아름답지 못했지만 행복했어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미안했어
너와 자주 가던 카페
항상 앉아있던 창가 앞에

너가 좋아 하던 카페
앉아 있어 창가 앞에
같이 듣던 우리 노래
흘러나올 때

너가 좋아하던 카페
앉아 있어 창가 앞에
흘러나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