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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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마 (Feat. 옥수현) (Prod. by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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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림받았다고 다들 나를 보는게
어린 내 눈에도 그들의 동정이 투영돼
나 밖으로 다 발을 옮겨
내가 유치원을 갈 즈음
할아버지, 할머니가
버리는줄 알아 쥐어짰던

그 눈물이 많은 것들을 다 바꿔놔서
사랑의 부름에도 의무로서 함구하고
표출해야하니 없는 증오를 돌릴 대상이
필요했고 그 때마침 엄마를 봤네

바르게 자랐다기엔 그저 숨겨놨던 감정
더뎌지는거지 그 덕에 몇 번을 다쳐도
칼에 찔린 고통이 왜 무뎌지리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는게 더 익숙했어

주인공이 되고팠고 도와주는 story
문을 열고 들어오지 말란 식의 lonely
아직도 나를 몰라 헤매대어서
정한 뒤에 나를 가두지 확실한 나의 법

나 많이 잃었지만 더 많이 이뤄가
더 많이 잃었대도 더 많이 이뤄놔
난 샤크라마 아님 옥수현 그 뭐든간
성숙하게 자라겠지 어릴 때 본 어른 같이

많이 잃었지만 더 많이 이뤄가
더 많이 잃었대도 더 많이 이뤄놔
난 샤크라마 아님 옥수현 그 뭐든간
성숙하게 자라겠지 어릴 때 본 어른 같이

아마도 세월을 버틴건 무의식 안
지배한 의식과 비어버린 지갑
날붙이 2개 붙은 것처럼 나 fallin' down
썩는걸 알아도 역시 맛있는 lollipop

이 식당가는 간판만이 다르니
난 맛으로 승부 보려다 적자 보고 망하지
랩뿐만 아니라 모든 방면이 익숙해
처참한 과거마저 상품으로 밀었네

I'm little rapper 낭비를 했었던 이듬해엔
냄비 같은 근성에 당했대도 이뤄낼걸
My anthem 본명보다는 예명
비중 두었대도 둘은 살아 다른 행성

limbo limbo 숙이되 고갠 빳빳
먹여살릴 목숨이 첨부터 2개야 난
그래서 뒤지기 전까지 일어나
더 많이 잃었대도 더 더 많이 이뤄놔

나 많이 잃었지만 더 많이 이뤄가
더 많이 잃었대도 더 많이 이뤄놔
난 샤크라마 아님 옥수현 그 뭐든간
성숙하게 자라겠지 어릴 때 본 어른 같이

많이 잃었지만 더 많이 이뤄가
더 많이 잃었대도 더 많이 이뤄놔
난 샤크라마 아님 옥수현 그 뭐든간
성숙하게 자라겠지 어릴 때 본 어른 같이

어릴 땐 많이 품 안 품어대려
이젠 다른 인격체로 바꾸려 해
둘에게 어찌 되든 나쁜건 빼고
앞으로 아픔이라도 막으려 해

I'm lookin' lookin'
like a mirror on the wall
날 낳은 엄마는 나를 위해 빌어 오늘도
두번째 고향 공긴 적적해
그 덕에 나 바른 눈을 얻어 love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