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LOVE like JAZZ

블루스 (Feat. YEYEB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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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름의 춤
오락가락하는 장단에 못 맞춘
상상속의 블루스는 끝이 났고 feel so blue
억지로 끼워넣고 모른척 했던 막춤

사랑이란 이름의 춤
그래 맞어 우리 한 땐 타오르던 불
상상속의 블루스는 끝이 났고 feel so blue
억지로 끼워넣고 우리 둘만 좋았던 춤

우린 사랑한게 아냐 그냥 dance
사실 매일이 위태로웠었지 mayday
너는 나의, 그리고 나는 너의 bae ae ae
지금 내 이름은 개XX

우린 불이었고, 밤엔 불껐고
서로를 품었고, 땀나게 춤췄고
널 못 맞췄던 난 라임을 맞추고
우린 넘 꾸몄어, 전부 다 꿈이었어

근데 이걸 사랑이라 부르기는 하나
그래 이걸 사랑이라 부르기로 하자
허나 이걸 사랑했다 말하기엔 잠깐만
내가 너무 마음이 없잖아

근데 이걸 사랑이라 부르기는 하나
그래 이걸 사랑이라 부르기로 하자
허나 이걸 사랑했다 말하기엔 잠깐만
남은 것도 하나 없잖아

사랑이란 이름의 춤
오락가락하는 장단에 못 맞춘
상상속의 블루스는 끝이 났고 feel so blue
억지로 끼워넣고 모른척 했던 막춤

사랑이란 이름의 춤
그래 맞어 우리 한 땐 타오르던 불
상상속의 블루스는 끝이 났고 feel so blue
억지로 끼워넣고 우리 둘만 좋았던 춤

우린 같이 돌아다녀 아침
맞이해 둘이 흘러 다니는 한강
얼굴은 주황 두 손을 잡고 침대 위를 누워
어쩌면 우리는 이불을 타고 하늘 위를 누려

웃는 건 쉬워져
난 시작이 간단하고
내일같이 조식을 먹어
우린 헤어져
안개가 다시금 개어져

난 조금 더 너랑 춤추고 싶어서
너를 데리고 새벽으로 갔어
그때의 우리는 없어
투정 부리지 마 마음이 작아서

미안해 마음이 작아서
난 사랑을 했었나 건성은 아니었지
뜨거워 아직도 느껴져 온기
모르는 꽃들이 폈지
물줄기를 흐르고
불길은 잦아들어갔어 멀리
없어져 버려 저 멀리

난 다시 숨었지
기다려 날 찾기를
구겨졌던 사진
다시 꺼내 봤지 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