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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일월애가 (日月愛歌) (Vocal By 권동일)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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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진 하늘에 드리운
달빛이 아름답네
난 언제나 내 님의 향이 담긴
술을 들고 있네
한숨을 멀리 띄워 보내리
돌아오길 바라며
생은 고단하여 예측할 수가 없었네
다 같은 운명이라
문득 뒤를 돌아보니
모든 게 일장춘몽이었더라
내 님아 나를 두고 가지 마오
다시 또 별 헤에 지는
내 님의 숨결을 나모에 새겨
우닐 또 우닐 마음 흐르리
내가 만약 변하더라도
널 잊지는 않으리라
살아보니 가장
고통스러운 건 후회더라
하늘에서 기회를 준다면
사랑한다 말하리
만약 기한을 정하라 내게 말한다면
천년으로 하겠소
문득 뒤를 돌아보니
모든 게 일장춘몽이었더라
내 님아 나를 두고 가지 마오
다시 또 별 헤에 지는
내 님의 숨결을 나모에 새겨
우닐 또 우닐 마음 흐르리
사람들 모두가 무심하면서
나를 더러 무심하다고 하더라
술 한 잔에 인생사 시름을 달래 노리
나를 기억하시길 바라리
문득 뒤를 돌아보니
모든 게 일장춘몽이었더라
내 님아 나를 두고 가지 마오
다시 또 별 헤에 지는
내 님의 숨결을 나모에 새겨
정말 많이 우닐었더라
떠나리라
정말 많이 행복했더라
떠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