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Old and Gold

주마등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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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적부터 별 볼일 없이
평범하게만 자랐지
그저 행복했고 세상도 그저
아름다운 줄 알았지
(어리석었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바보처럼 살았지
(그때 알았지) I gotta go
교복을 벗어 던지고
냅두라고 떠났고 내 어미의 가슴에
커다란 대못을 박고
깨닫고 그렇게 1년이 갔고
얼마나 아팠던 걸까 그녀는
예수가 돼 버린 그녀는 나에게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지

My soul and eye with art in the feeling
I'm free and die we are in the hearing
흙이 되어 돌아가 바람 타고 날아가
불꽃처럼 살아갔던 지난 날을 바라 봐

My soul and eye with art in the feeling
I'm free and die we are in the hearing
흙이 되어 돌아가 바람 타고 날아가
불꽃처럼 살아갔던 지난 날을 바라 봐

방황에 끝을 찍고 원치 않던 대학 새내기로
이제부터라도 맘 먹은대로
뭐라도 꼭 해내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지만 고삐 풀린 망아지
한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내게도 찾아와 사랑이
Uh 생각보다 잘 맞춰나간 퍼즐
서툰 운전으로 널 데리고 간
삽교에 밤하늘

포장마차 문을 걷고 들어가 소주를 한 두잔
우린 둘이서 한병도 다 못먹잖아 그날 밤
우리에게 내일은 없었고
좁은 어깨로 TV를 등지고
네 눈앞에 빛을 가려
너라는 바다 안에서 자유로이 헤엄을 치며
황홀한 선율에 흠뻑 젖어
우리만의 미래에 노를 저어

My soul and eye with art in the feeling
I'm free and die we are in the hearing
흙이 되어 돌아가 바람 타고 날아가
불꽃처럼 살아갔던 지난 날을 바라 봐

My soul and eye with art in the feeling
I'm free and die we are in the hearing
흙이 되어 돌아가 바람 타고 날아가
불꽃처럼 살아갔던 지난 날을 바라 봐

후회? Who is?

내 나이 스물여섯 꽃처럼 꺾이고 나서
6년만에 돌아와
비워내는 술잔 속에 채워지는 공허함
괜스레 또 내 자신이 미워지는 고향의 밤
너는 알까 무너지는 그 순간에
날 괴롭혀대던
쉽게 찾아와 깊게 빠진 봄날에 딜레마

그 시절 남긴 한편의 시가
찬란하게 번져가네
기억의 강에 끝없는 항해
영원한 안식을 바래
마음이 짠해 이제야 가네
모두가 잠든 이 밤에

My soul and eye with art in the feeling
I'm free and die we are in the hearing
흙이 되어 돌아가 바람 타고 날아가
불꽃처럼 살아갔던 지난 날을 바라 봐

My soul and eye with art in the feeling
I'm free and die we are in the hearing
흙이 되어 돌아가 바람 타고 날아가
불꽃처럼 살아갔던 지난 날을 바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