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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allure

또 구름 (Feat. 더 트리거 (The Trigger))

포브 (pov) 또 구름 (Feat. 더 트리거 (The Trigger)) - al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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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째 인지도 몰라 이젠 내 상태
오르락내리락 하는 꼴도 익숙해 밖엔
당연하게도 엿같이 생긴 해가 떠 밝네
생긴 대로 노는 게 맞는 말
거 참 너도 해 같애

하늘을 보려는 날 방해하고
내 피부를 상하게 하는 네가 미웠지
이젠 실수라 해도 밤이 돼버린 채
몸에 소름이 돋아
그제서야 난 깨달아 널 잃었지

미안 미안 미안 미안해
익숙하지 않은 사과라서 내겐 독 사과
내가 그걸 삼키든 토하든
앞의 너의 표정이 다 말해주네 기횐 없다고
그래 지금이 그 결과
어두운 걸 좋아하니 딱히 나쁘진 않지
낮의 해 보다 밤의 달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 서먹해진 아침

껄끄러운 느낌
째려보는 눈빛같이 생긴 햇빛
불편함에 찾지
구름이나 잔뜩 껴라 쏟아져라 비
이젠 좀 지겹지 반복될 기분 날씨 역시
또 구름이나 잔뜩 끼고 같이 와줘 비 역시

gettin' rain
gettin' frame
feelin' loose
season's rule

nothin' better
It doesn't matter
just want clouds again later
just want clouds again later

일기예보를 보고 난 후에 난 타지 잠수함
안심하기도 잠시 물속까지 뚫고 들어와
난 도망치고 싶은 걸까 아님 어떻게든
혼자 받고 싶은 걸까 spotlight

눈치 적당히 살피며 나가보면 마치
날 기다렸단 듯이 비웃는 해 그리고 아침
널 기다렸단 뜻은 아니야 내 심정은 딱히
뭘 기대하는 걸로 오해할 수도
있다는 건 알지?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게 내 방식
사실 한 번도 싫다고 말 안 한거 알지?
너무 눈 부신 건 어쩔 수 없이
인상 찌푸려지잖아

그건 너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