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VERYDAY

다시 만나요

공유하기
지친 밤 쓰러지듯 방안에 누워
천장을 올려보니 떠오르는 너
이제는 눈을 감아 자고 싶지만
시계는 속삭이네 새벽 두 시야

맘처럼 되지 않는 게 꿈속을 걷는 기분이야
쉼 없이 흐르는 시간보다 내 맘은 빠르게

언제일지 모를 그날 만을 그리며
조금 벅차지만 난 버티고 있어
어제와 너무 닮은 오늘이지만
우리 함께 할 그날을

걸으며 눈뜨고 싶어 너도 그런지 궁금해
꼭 다시 우리 만나자던 날 기억하고 있니

난 매일 어제처럼 맘에 담고서
익숙한 듯 아직도 서툰 것 같아
새롭진 않지만 또 낯설기만 한
너를 그리는 모든 날

오늘 지나면 더 가까워지겠지
벚꽃도 첫눈도 함께 맞을 그 날
꼭 그런 날이 아니라도 괜찮아
너로 충분한 모든 날

지친 밤 쓰러지듯 방안에 누워
천장을 올려보니 떠오르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