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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그리고 하나 : 삼원색 Page 1. 찬란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 (재성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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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거울 속에 보이는
지친 나의 모습이
왠지 오늘은 누군가에게
어떤 말이라도 듣고만 싶어 그냥
보이지 않는 저 길의 끝으로 걷다보면
오늘도 멈춰버린 내 하루와
수 없이 나를 무너뜨린 내가 미워
한참을 버티다 겨우 눈을 뜬다
누구를 위해 달려왔는지
기댈 곳은 있는지
나도 내 맘을 헤아릴 순 없지만
수 많은 생각들만
보이지 않는 저 길의 끝으로 걷다보면
오늘도 멈춰버린 내 하루와
수 없이 나를 무너뜨린 내가 미워
한참을 버티다 겨우 눈을 뜬다
지나간 시간들 마저 힘겨운데
아득히 남아있는 그 곳만이
지금도 나를 일으키는 한 마디에
언제나 그렇듯 겨우 눈을 뜬다
오늘도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