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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RE

춤 (Prod. by 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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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cup hiccup
취해서 비틀
어지러운 지구에
시끄러운 도시 속
삐뚤어진 채로 걷고있어
난 젖고있거든 이 새벽에
이 시간대엔 그래도 되거든 난 이럴래 계속
태보 태보 조혜련 태보를 춰도 아무도 몰라
자유란 내게 이런거야
룰루랄라
비극이면 뭐 어때
멀리서 보면 되지
해는 피할수가 없네
눈을 피해보자 몰래
누워버리자 위험한 여기에서
괜찮다니까 왜 못 해
혀던 발이던 막 꼬여도 돼
도망쳐볼래 나랑 이제
몰래 이제

완벽했던 춤
내 발이 꼬여도 여긴 nobody
꽝 넘어져도 여기엔
nobody
dance with me
내 발이 꼬여도
여긴 nobody
내 발에 맞춰
1 2 3

"fake it til I f**kin' make it"
태생이 가짜인 놈에게는 식어버린 죽같이
죽기 전까지 이미 죽어있는 채로 가
이미 감별이 되어
자꾸 딱지가 떼여
예의주시가 자주 되어
편해지기 전까지
불편해 마지않을 곳에 가지
나의 작업량이 억울해하지만
꼭 다음 날엔 구려져 어쩔 수 없이
하나, 둘 모두가 차력 대회를 참가해
모두 모여 차력들을 자랑하지
나도 빨리 가야 해
허나 어디에 나의 album
대가린 이미 albert, sh
속은 덜 익었는데 넘어지면 왜 아저씨
none of mine but 대가리는 albert, sh
속은 덜 익었는데 넘어지면 왜 아저씨

완벽했던 춤
내 발이 꼬여도 여긴 nobody
꽝 넘어져도 여기엔
nobody
dance wit me
내 발이 꼬여도
여긴 nobody
내 발에 맞춰
1 2 3

이내 발 걸음마 쭉
바닥 아래 푹 꺼진 한숨
버릇대로오는 머리 벙찜 또한
아스팔트 위 놓였군
우아한 뽐새가 말론 브란도
값 싼 무어든 간에
향수는 넘치도록 끼얹어
눈가엔 자욱한 안개피고
입 꼬린 억지로 올려보니 멋대로 휘고
구두 굽 사이 밟힌 감정은 어쩌면 작품
푸념섞인 문장또한 넥타이처럼 보일 목줄
나의 고통들이 어쩜 누군가에겐 작품
신음섞인 내 한숨또한 메이킹일수도
비틀비틀 중심 못 잡고 걷든
힘 빠진 내 두팔
누구에겐 춤 사위일수도

완벽했던 춤
내 발이 꼬여도 여긴 nobody
꽝 넘어져도 여기엔
nobody
dance wit me
내 발이 꼬여도
여긴 nobody
내 발에 맞춰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