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야가 (夜歌)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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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고 여린 그런 아이는
이제 어른이 되어요
한때는 순수했던 고운 마음은
이젠 나만 보게 돼요

뛰어놀기만 해도 될 나인
먼발치 뒤처지고
지금의 나인 모습의 나이가
어쩌다 되어있잖아

예이예이예
내 담을 등 뒤로 하고
예이예이예
잠깐 쉴 틈도 없이 달리다 보면
예이예이예
저 먼 곳 어딘가에서
밝게 빛나진 못한다 해도
그 끝에선 별이 될 수 있을까

저 높은 곳에 오르려는 바람에
홀로서는 시간들을 버티며 울었지
이미 쏟아진걸 담을 수는 없으니
설령 멀리 돌아가도 어쩔 수 없겠지만

난 뛰어놀기만 해도 될 나인
먼발치 뒤처지고
지금의 나인 모습의 나이가
어쩌다 되어있잖아

예이예이예
내 담을 등 뒤로 하고
예이예이예
잠깐 쉴 틈도 없이 달리다 보면
예이예이예
저 먼 곳 어딘가에서
밝게 빛나진 못한다 해도
그 끝에선 별이 될 수 있을까

두렵고 떨려요 아직은 어린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