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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지 못한 우린

어른이 되지 못한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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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나는 벌써 한순간
미성숙한 놈이 벌써 여기야
가끔 나도 나를 못 믿었지만
끝까지 가야지그래 그다음엔
나를 떠올릴 땐 없어 후회
나를 알아볼 땐 웃어 멋지게
porsche를 타지 나는 moving 해
내가 그리는 대로 그려지거든 멋지게
눈치싸움 이젠 질려 hey
넌 누구의 시간을 살아 포기해
사회가 알려줘 톱니바퀴 왜
덜 익은 나에게 너무 많은 걸 원해

그래 힘들 면 나에게 올래
우린 알잖아 서로의 끝엔
외롭지만 외롭지가 나는 왜
생각이 이젠 없었으면 해
나에게 올래
낮보다 밤이 어울리는 우린데
보이지 않는 그림자를 쫓아대
반복의 반복이야 again

어른이 되지 못한 우리래
특별하지 못한 우린 그저 저기에
그림자 뒤 숨어 그럼 이제 약속해
미안함을 묻고 같이 달려 빛나게

어른이 되지 못한 우린 알잖아
특별하지 못한 우린 서로 같잖아
미안함을 묻어 그렇게 살아왔잖아
전부 출발선 은 같아 지켜봤잖아
미안함을 묻고 우린 살아가잖아
깊숙이 묻은 걸 지워 저 해를 따라
숫자가 우리에겐 전부는 아니잖아
돌아가 우린 여태 전부 해냈잖아

몇 개의 가면들 쥐고선 버틴 내
몇 개의 감정들 눈으로 뱉어대
이런 가사밖에 못쓰던 내 기억엔
누군가는 맘속 들릴 거야 마음속 안에
사라지면 난 안돼
이걸 놓으면 다 음엔
아무것도 아닌 게
돼 난 불러 더 크게
혼자라는 병안에
우린 사랑을 원해
그럼 우린 함께해
나도 알아 나는 멀리 온 도망자
꿈이라는 핑계 삼아 오늘도 살아
상처와 피가 나도 새살이 돋아
그렇게 매일같이 살아왔잖아
꿈을 쫓아 혼자가 된 나는 너를 알아
아무도 몰라줄 때 너는 알잖아
그래도 우린 내일 아침을 살아
떠밀려서 온 게 아냐 찾아간 걸 알아

어른이 되지 못한 우린 알잖아
특별하지 못한 우린 서로 같잖아
미안함을 묻어 그렇게 살아왔잖아
전부 출발선 은 같아 지켜봤잖아
미안함을 묻고 우린 살아가잖아
깊숙이 묻은 걸 지워 저 해를 따라
숫자가 우리에겐 전부는 아니잖아
돌아가 우린 여태 전부 해냈잖아
그런 나를 보곤 너는 미소 짓잖아
해왔던 건 충분히 빛나 알잖아
지난밤들의 기회를 따라
우린 해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