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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초록, 하양

파랑, 초록, 하양 (Feat. 모혜 (Mo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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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아침에 일어나 창문 밖을 볼 때
지저귀는 새들이 날아 갈 때
기지개를 펴고 이불을 걷으며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

자두밭을 덮어준 토끼풀이
날 반겨주는 강아지
또 같은 하루지만 그래도 괜찮아
그래서 늘 행복하니까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삶에
가끔은 나 지쳐갈지도 몰라
어쩜 조금 다른 삶속에서 살기에
더 행복한것은 아닐까

크게 소릴 한 번 질러봐 뒷 산에 부딧혀
메아리로 돌아 올 때까지
깊게 숨을 들이 쉬어봐 나뭇잎이 주는
초록빛 희망이 날 채울 때까지

조금씩 쌓여가는 걱정과 고민들이
슬퍼지고 답답한 마음들이
날 무겁게 하고 또 무섭게 하고
주저 앉아 울고 싶을 때

어깰 만지는 따스한 손길들이
날 반겨주는 눈빛들이
날 일으켜주고 함께 있어줘서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어

함께라서 가끔은 지친 삶에
한 번씩 웃을 수 있을지 몰라
별 건 아냐 그냥 같이 웃어 주면서
어깨를 토닥여 주면 돼

크게 소릴 한 번 질러봐 뒷 산에 부딧혀
메아리로 돌아 올 때까지
깊게 숨을 들이 쉬어봐 나뭇잎이 주는
초록빛 희망이 날 채울 때까지

라랄 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랄라라 라라랄라랄라랄라랄라
라랄 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랄라라 라라랄라랄랄랄랄랄라

크게 소릴 한 번 질러봐 뒷 산에 부딧혀
메아리로 돌아 올 때까지
깊게 숨을 들이 쉬어봐 나뭇잎이 주는
초록빛 희망이 날 채울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