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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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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향기가 나는
사람이 지나갔었어
그 사람은 싸늘하게
쳐다봤어 지금의 너처럼

난 좋아해도 표현 못 해
내 마음을 감추는 것밖에 못해
나의 쓸데없는 자존심에
결국 네가 떠나버렸지 저 멀리

Oh 너에게 좀 더 잘해줄걸
안아주면서
Oh 너에게 좀 더 다정할걸
웃어주면서

사실 나도 알고 있어
네가 이젠 다른 사람 곁에 있단 걸

잡은 손을 뿌리치고
눈에서 눈물이 날 때
그제서야 깨달았어
후회란 건 언제나 늦단 걸

난 좋아해도 표현 못 해
내 마음을 감추는 것밖에 못해
나의 쓸데없는 자존심에
결국 네가 떠나버렸지 저 멀리

너에게 좀 더 잘해줄걸
안아주면서
너에게 좀 더 다정할걸
웃어주면서
사실 나도 알고 있어
네가 이젠 다른 사람 곁에 있단 걸

너도 내가 보고 싶을까
이제 말해 뭐해 미안해 용서해
한번 만 더 기회가 있다면 너에게

너에게 좀 더 잘해줄걸
안아주면서
Oh 너에게 좀 더 다정할걸
웃어주면서
사실 나도 알고 있어
네가 이젠 다른 사람 곁에 있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