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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 (Feat. Deep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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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버릇이 배어있지. 쉽게 못하는 게임.
첫 motto는 못하는 래퍼들 몽땅 목따는 랩.
이젠 그 혀의 모터를 뗐고 다음 목표를 세워.
난 못을 박기보다 저기
튀어나온 못 하나를 빼.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법.
30대 래퍼는 몹시 danger.
작년 가사는 예언했지.
만 나이로 change'up.
땡겨 썼네 아홉수.
이 몹쓸 쓴맛을 볼수록 적과는
악수할 수 없어.
길어진 가뭄 난 또 스튜디오로 way home.
요즘 적게 되는 건 초심에 관한 내용.
더듬거리지 뿌연 안개 낀
박스 안에 손을 넣어
잡히는 대로 꺼내봐 서둘러.
그 한 조각에 실린 뜻.
채워야지 밀린 verse.
오늘 미션 오랜만에 일두형의 killin loop.
근 20년째 형과 맞춘 합은 맛집 같은 노포.
반복은 쉽지 않은 노동. but 싫지 않은 고통.
습관의 연속. 영감의 연소.
구현의 연습. 몸에 스몄어.
만성 강박을 구부린 유연성.
책상 위 싸움은 절대 연승.
왜냐면 내 단어는 늘 적재적소. 질 자신 없어
이건 내 bad habit.
새 옷을 걸쳐도 이만큼 애착이 없지.
못된 버릇이 배어있어 그저 하는 거지 하던걸.
가뭄에 마를 리 없지 여태 내가 판 우물.
이건 내 bad ha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