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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Muddy Red

Where You At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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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

직장인 타이틀 단지 2년 차.
이제 직감하나 믿고 가면 치명타
모든 발걸음 떼기 전엔 계산부터.
신중함 또는 소심함이 내 삶의 부적.
근데 난 가끔씩. 이딴 거 무시해
나 가고 싶은 대로 무식함을 고집해.
음악에 있어 이런 기질이 더 뻗치네.
뭐하나 꽂히면 끝까지 가는 똘끼에
밤늦은 이대, 합정 지하 어딘가에
후디를 둘러쓴 채. 스피커 앞에서 고민하네
나만의 Rhymin'. 나만의 색깔만이.
바라고 동경하던 래퍼들의
새까만 밤을 닮아가길.
누군가 말했지.
'이 밤이 지나가고, 날이 밝아 와도
갈 길이 맞는지 몰라 떠난다.'고.
그때가 딱 7년 전.
Chill 했던 이들과 술에 취했던.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

어제는 의정부, 오늘은 이태원.
어제는 직업군인. 오늘은 DJ형.
만나는 장소 사람 다양하지.
내 발과 삶이 닿은 곳을 가사에다 반영하지.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랩의 차이점.
몇 대의 차있고,
꽉 차있는 계좌와 시계, 여자..
모두 자기 것이란 자기 과시욕의
가사에는 나는 별다른 취미 없네.
또 누가 글로서 명반을 끄적일 때,
그들의 미적 취향 토 나와. 극혐이네.
그래도 어떡하냐. 평가엔 끝이 없고
편 다른 이들 폄하하는 이곳 지옥인데.
내 발로 걸어가네. 마치 콘스탄틴.
그래도 곤조는 Fresh하게. 빽포스같이.
알아주든 말든 이젠 보여줄 때.
무덤에 눕힌 내 인내라는 놈은 이미 부패.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

자, 플랜 B. 다른 걸 생각해.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지.
너의 groupie. 꼬셔 가라. 글램핑.
그리고 영원히 돌아오지 마.
이 바닥 더럽히지 마.
너희들은 bb 찍고 이쁘게 셀피 찍는 게 기쁨.
정말 이뻐. 그러니깐 피곤하게 인건비 들여
시디 찍거나 뮤비 찍지 마. 네 자리 지켜.
띠벙하다가도 감정 기복 심한
마이크 잡은 핏불.
삐뽀 삐뽀. 달려드네. 기겁해 강선생님 불러.
그만 짖어.
영역 표시한 바닥은 미끌미끌.
코를 잡아도 속은 니글니글.
미국 미국 하면서
또 B급 찍어대는 걔네 전부 리콜 리콜.
듣기 싫은 스피커 치워.
나를 띠꺼워 말고 솔직하게 Spit Your Mind.
헛짓거리 말고 제대로 움직여. Liar.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다들 결국 돛대 남기고 떠났지.

Where You At
Where You At
Where You At 형?
난 아직 미련 남아 이곳에 또 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