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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했던 그 길

익숙했던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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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했었던 그 길을 따라 마주쳤던 풍경들과
푸르던 하늘 날 반기던 햇빛
아름답기만 했던 네 모습

발걸음을 멈춰 다시 돌아보면
닿을 수 없이 넌 먼 곳에
떠난 건지 아님 내가 멀어진 건지

돌아가 내가 있어야 할 너의 곁으로
우리 함께했었던 날들로
소중했던 하루 또 하루
담아두고 싶어 그때처럼

포근한 미소 따뜻한 손길
지켜주고 싶었던 네 모습

발걸음을 멈춰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 없이 넌 먼 곳에
떠난 건지 아님 내가 멀어진 건지

돌아가 내가 있어야 할 너의 곁으로
우리 함께했었던 날들로
소중했던 하루 또 하루
담아두고 싶어 그때처럼

다시 만난다면 놓지 않을게
우리 아프지 않도록

돌아가 내가 있어야 할 너의 곁으로
우리 함께했었던 날들로
소중했던 그 날들로
다시 한번 돌아갈 수 있다면
너를 가득 내 품에 안고
담아두고 싶어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