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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미셀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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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만한 게 없어 희미한 것들로 가득해
억지로 적다 보면 뭐 하난 걸리겠지
편지의 시작 어떤 말을 써야 할까
You should know
how deep is my love for you

말장난이라도 전하고 싶어
울고 싶어질 땐 나타나겠지
감추고 덮어도 티가 나
날 만드는 멋지고 작은 숲

나는 복잡하게 살고 있어
Why am I always so hard on myself
시간이 없으니 이루고 싶어
Living life is not such a easy
I just keep singing
What I want to say What I want to do
그럼 난 널 계속 만날 수 있을 거야

진한 글씨로 새긴 없어져 가는 그 모든 것
고치고 쓰다 보면 내일에는 닿겠지
편지의 끝은 어떻게 마쳐야 할까
I want to say that you crossed my mind

말장난이라도 전하고 싶어
울고 싶어질 땐 나타나겠지
감추고 덮어도 티가 나
날 만드는 깊고 또 짙은 밤

나는 복잡하게 살고 있어
Why am I always so hard on myself
시간이 없으니 이루고 싶어
Living life is not such a easy
I just keep singing
What I want to say What I want to do
그럼 난 널 계속 만날 수 있을 거야

보물상자는 나의 일기 속에
가족사진은 나의 노래 속에
여름과 겨울
먼 하늘과 내 집 풍경을
편지에 담아 우주로 띄워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