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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겨울밤

다시, 겨울밤 (Vocal. 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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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멀어지고 있네요
난 여전히 그대를 놓을 수 없죠
계절 지나 봄이 오면
서로가 전부였던 날들
어느새 멀어져도

다시 겨울밤 바람이 불어와
그때 그날의 우리를 담은 눈꽃들만 남아
함께 걸었던 이 길 위에 피어나
마지막 기억처럼 그댈 볼 수 있게

오래된 이야기 속에
머물던 주인공들처럼
언제나 같은 자리에

다시 겨울밤 바람이 불어와
그때 그날의 우리를 담은 눈꽃들만 남아
함께 걸었던 이 길 위에 피어나
마지막 기억처럼 그댈 볼 수 있게

나나나 나나
들리나요 나의 노랫말이
그리움이 흐릿하게 남아

다시 또다시 너를 만난다면
여기 이곳에 그대를 안고 이 맘 전할 텐데
안녕 시린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밤에
널 기다려 이 길 끝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