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WWW

10 월 31 일

공유하기
자라난다는 건
알아버리는 것
머무른다는 건
기다린다는 것

죽어간다는 건
잊어버리는 것

자그만 마음도 와닿지 않는 기분이 들 때
질끈 감은 너무도 깜깜한 세상 속에는
피어나는 생각들의 불꽃들로

분명히 존재하던 어떤날의 나를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하던 때를

머무른다는 건
기다린다는 것
죽어간다는 건
잊어버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