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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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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일까 보이지 않던
막다른 길 앞에서
목 놓아 울어본 지
그게 언제쯤일까
도무지 생각이 안 나
한참 동안 멍하니
홀로 떠나온 여행길
나는 왜 이 모습 이대로인지
억지로 눈물을 참네

흩어진 친구들
보고 싶은 우리 엄마
지금 나는 어디로 가는지
흘러간 시간 속에
그리움은 커져가네
그런가 보다
그렇게 흘러가는가 보다

어디쯤일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여행길
목 놓아 울어 보던
내 꿈을 찾아 불렀고
사랑 찾아 불러봐도 여전히
대답은 없잖아
홀로 떠나온 여행길
돌아가기엔 늦은 건 아닌지
이렇게 눈물만 남아

흩어진 친구들
보고 싶은 우리 엄마
지금 나는 어디로 가는지
흘러간 시간 속에
그리움은 커져가네
그런가 보다
그렇게 흘러가는가 보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길을 헤맨다
길을 걷다 보면 걷다 보면
나의 행복이 있을 것 같아

흩어진 친구들
보고 싶은 우리 엄마
지금 나는 어디로 가는지
흘러간 시간 속에
그리움은 커져가네
그런가 보다
그렇게 흘러가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