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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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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하던 너의 그 붉은 두 뺨이
내 부끄러움 향할 때
비로소 나는 그렇게 철부지 어린
소년이구나

날 보며 웃던 너에게 못하는 말이
내 모진 뺨을 덮을 때
이윽고 너는 그렇게 사랑스러운
소녀로구나

아리게 또 답답하게
예의 없이 내게 밀려와
예쁘게 또 담담하게
날 포근하게 만드네

아리게 또 답답하게
예의 없이 내게 밀려와
예쁘게 또 담담하게
날 포근하게 만드네

설레어 하던 너에게 하고픈 말이
내 붉은 뺨을 만질 때
여전히 너는 그렇게 사랑스러운
소녀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