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blue; colors

늦잠 (Feat. viblue) (Prod. by vi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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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이불 속 바라본 밖은
여느 때처럼 늘 눈이 부셔
끈적끈적한 몸을 뒤척여
팔을 벌려 아침을 맞지

어김없이 날 찾아오는 무기력함에
다시 또 눈을 감지

짧지만 깊은 가을에
감기만 걸린 하룬데
걱정만 가득한 내가 익숙해

포근한 지금 안에서
난 그냥 멍하니 있을래
많고 많은 소음 속에서
난 벗어나고 싶어

지긋지긋한 머릴 깎고 나니
언뜻언뜻 하늘이 보여
밝게 켜진 눈앞을 보며
잠시나마 행복을 찾지

어김없이 날 찾아오는 무기력함에
다시 또 눈을 감지

짧지만 깊은 가을에
감기만 걸린 하룬데
걱정만 가득한 내가 익숙해

포근한 지금 안에서
난 그냥 멍하니 있을래
많고 많은 소음 속에서
난 벗어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