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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비행

상상비행 (Feat. FY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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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버린 그 첫 눈처럼
기억에서 널 지워갔어
거리에서 꽃이 필 때쯤에는
분명 제 자리 걸음일거야

아직 널 보내기에는
내 마음은 서툴고 너무 나약해
어쩌면 상상 속에서 머무는 게 나을지도 몰라

저 하늘에 올라
내 몸을 맡기면
너에게 데려다 줄 바람을 타고
끌어안고서 네게 입을 맞추며
이 비행 속에서 깨지 않을래

너도 아마 like me
하루 종일 멍한 채로 숨만 쉬지 like me
같이 깼던 아침
탁한 숨에 목이 차서 난 안 보여 앞이
왜 넌 지금 하필
잘 해내고 있었는데
자꾸 깨려 해
i just wanna talk
니가 날 피할 때
아직 날 안 원한다면 피할게

허공에 keep talkin'
벽에다 날 bumpin'
girl i just wanna talk with you
와줄래 내 앞에
내 삶은 너무 탁해
눈 감을 수 밖에
너 없이 너무 약해져 버렸나 복잡해

wanna know about your hurt
wanna know girl why we over
알아야만 했지 떠난 이율 날 두고서
다시 겪기 싫은 그 장면의 우릴 보면
차가운 내 말에 너의 눈엔 물이 고여

저 하늘에 올라
내 몸을 맡기면
너에게 데려다 줄 바람을 타고
끌어안고서 네게 입을 맞추며
이 비행 속에서 깨지 않을래

저 하늘의 별 근처까지
너와 함께 하고 싶을 뿐인데
아직은 좀 더 갈 수 있을지도 몰라
내 머릿속에서는 말이야
놓지 말고 따라와줘
이 곳에서만 이라도 내겐

저 하늘에 올라
내 몸을 맡기면
너에게 데려다 줄 바람을 타고
끌어안고서 네게 입을 맞추며
이 비행 속에서 깨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