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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

닿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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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눈빛
느껴지는 온기
미묘했던 우리
신경 쓰였던지
주변에선 여기저기 말해야
너를 두고 내 마음을 정해야
다가갈 수 있어 계속 말해야
이제 확실하게 느껴 맘에
야 너가 들어왔다고
너무 설레였다고
고백할 테니까 보내
1이 지워져 기다렸네
전화기가 울려오네

내 번호 눌러
손끝에라도 난
닿고 싶었어
단 하루라도
후회하더라도 난
닿고 싶었어
난 아프니까
넌 모르니까
맘 아프니까
난 바보니까

답이 두 개 있어 yeah or no
골라봐 대신 신중해줘
아닌척해도 긴장해서
나 굳었어
여유로운 척 했던 것도
이제 와보니 후회돼 좀
지난 모습은 잊어주고
날 골라줘
우린 어떤 것보다
손발이 잘 맞으니까
그래 너무 고민하진 마
그럴 필요도 없으니까
느낌이 가는 대로
니 맘을 드러내줘
그래 그렇게 말해줘

내 번호 눌러
손끝에라도 난
닿고 싶었어
단 하루라도
후회하더라도 난
닿고 싶었어
난 아프니까
넌 모르니까
맘 아프니까
난 바보니까

기다렸어 밤에
달려가네 밤에
숨이 턱 끝까지
공원 앞에 너를 보니
웃음꽃이 피어나네
서로 맘을 확인하니

내 번호 눌러
손끝에라도 난
닿고 싶었어
단 하루라도
후회하더라도 난
닿고 싶었어
난 아프니까
넌 모르니까
맘 아프니까
난 바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