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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Hear

Can Hear (Feat. 마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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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눈을 맞추고
나와 이 순간을 함께하자
이 모든 순간을 말야
네가 어디에 있든
손 놓지 않을게
내쉬는 숨속에도
너의 손짓에도 내가 있어

네가 나를 그릴때
나 그대 들을게
네가 나를 써내려 갈 때
나도 그대를 쓸게

냄새로 모습으로 손길로
네 곁에 있어 난
냄새로 모습으로 손길로
네 곁에 있어 난

새들의 노래소리는
소리내서 웃는 널 닮았어
새들은 춤을 추면서
사랑을 속삭여
떨리는 마음으로
전하는 고백에
네 표정을 따라서
나도 물들여지는것 같아

네가 나를 그릴때
나 그대 들을게
네가 나를 써내려 갈 때
나도 그대를 쓸게

뜨겁던 태양이
뭉게 구름으로 변할때
일렁인 가을냄새 다가와
코끝을 스칠때
떨어진 낙엽위로
하얀 눈 쏟아져 내릴때
이 모든 계절에
우리가 녹아있는 거야

놓치지 말아줘
마주 잡은 두 손을
오늘 바로 이 순간이
내 이유이니까
우리를 감싸는 모든 색으로
서로의 빈틈 채워줘 고마워

뜨겁던 태양이
뭉게 구름으로 변할때
일렁인 가을냄새 다가와
코끝을 스칠때

냄새로 모습으로 손길로
네 곁에 있어 난
냄새로 모습으로 손길로
네 곁에 있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