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지나온 날들

지나온 날들 (Feat. 김수리)

공유하기
사랑이란 뭘까
잠시 왔다 사라질 꿈은 아닐까
난 아직 잘 모르겠어

행복이란 뭘까
찰나의 즐거움 뒤 긴 공허함
그 무겐 어떻게 견뎌야 할지 여전히 모르겠어

아무도 없는게 습관처럼 참아내는 것도
나 이젠 익숙해졌어 아무런 위로도 필요없어
떠밀리듯 지나온 날들처럼
모든 걸 덮어두고 말없이 그렇게 걸어갈게
그게 내겐 어울리니까

절망 뿐인 내 삶에 한줄기 빛이었던 너
그 빛이 어느 날 사라졌고 난 길을 잃었어

긴 어둠 속을 헤매다
울며 지쳐 잠든 수많은 밤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아무도 없는게 습관처럼 참아내는 것도
나 이젠 익숙해졌어 아무런 위로도 필요없어
떠밀리듯 지나온 날들처럼
모든 걸 덮어두고 말없이 그렇게 걸어갈게
그게 내겐
그게 나의 길이겠지만

마지막으로 널 그릴게
끝이 날 꿈이라 해도
끝내 못 이룰 꿈이라 해도
끝으로 널 부를게
사라질 빛이라 해도
멀어질 빛이라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