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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쉼이 될게

너의 쉼이 될게 (Vocal. 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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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로 시작할까
한참을 난 고민했어
어색하지 않게
가볍지는 않게
어떻게 내 맘 전할까
우리 지나온 모든 날이
내겐 사랑이었단 걸 알고 있니
애써 아닌척했지만
이젠 네게 말하고 싶어

때로는 지치고 힘이 들지 몰라
나 언제든 너의 쉼이 될게
어둔 밤을 밝히는
단 하나의 별빛으로
내게 와줄래
같은 곳을 보고 같이 웃음 짓고
서로의 하루를 물들이며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나
더 바랄 게 없을 텐데

언제부터일까 네가
자꾸 신경 쓰이고 널
만나던 사람이 난 참 부러웠어
차마 말하지 못했지만

때로는 지치고 힘이 들지 몰라
나 언제든 너의 쉼이 될게
어둔 밤을 밝히는
단 하나의 별빛으로
내게 와줄래
같은 곳을 보고 같이 웃음 짓고
서로의 하루를 물들이며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나
더 바랄 게 없을 텐데

이런 말 하기까지가 참 어려웠어
나 되뇌이고 또 되뇌이던 그 말 사랑해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할게
작은 다툼조차 행복할 걸 알아
너의 곁에서 친구 아닌 연인으로
널 지켜줄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걸
우리 두 사람이 함께라면 좋아
많은 날을 너와 그려가면서
너만의 사람이 될게

사랑하고 있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