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Like a cloud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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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보다
차가운 커피가 좋아
딱 붙는 옷보다
헐렁한 옷이 좋아

서두르기보단
여유로운 움직임이 좋아
새로운 영화보단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여러 번

좋아하던 게 싫어하던 게
그토록 명확했는데
요즘의 나는 글쎄 잘 모르겠어
뭘 좋아하는지

누군가 물어보면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근데 싫어하던 것들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
그것도 그것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꼭 확실한 것만 좋은 걸까
그런 모습도 다 나일 텐데

좋아하던 게 싫어하던 게
그토록 명확했는데
요즘의 나는 글쎄 잘 모르겠어
뭘 좋아하는지

차가운 커피만큼
따뜻한 차도 좋아
헐렁한 옷만큼
딱 붙는 옷도 좋아
여유로움 만큼
분주한 것도 난 좋아
가끔은 확실한 애매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