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와인과 후추통

식은 얼굴을 만져줘요

공유하기
말했잖아요 우리 도망갈까 하고
말했던 마음은 아직 부끄럽지 않네요
그때 나중에랬던 게 아직 멀었다는 게
그대랑 나를 같이 울리네

발목이 새하얀 아이야
이리와 안고 울자
매일 올 밤이 끝나면

남의 말을 빌려야만 말 할 수 있는 게
어제에는 적었었는데요
그때 나중에랬던 게 많이 멀었다는 게
그대랑 나를 다시 울리네

발목이 새하얀 아이야
이리와 안고 울자
매일 울 밤이 끝나면 그땐

우린 눈물 없이 울어요
식은 얼굴을 만져줘요
넌 내가 아파했던 아이야

우린 눈물 없이 울어요
식은 얼굴을 만져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