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월하무용 (月下舞踊)

뚜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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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줘 온전한 나를 사랑해줘
내 손을 잡아줘 그 속에 맘이 찰 때까지
친구들이 부르는 내 별명도
익숙한 듯 나쁘지는 않지만
니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면
가족이 된 것 같아 너무나 좋을 것 같아
아무도 모르는 둘만 아는 사랑스런 별명들도
너무나 좋지만 내 이름 따듯하게 불러주겠니

뚜뚜뚜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나의 맘은 울리고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주문인 것처럼 들려요
때론 똑같애 라고 단념하다가도 눈길이 스치면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숨길 수 없을 것 같아
수만 번 생각보는 둘만의 미래는 어딜 향할까
맘처럼 되라는 법은 없지만 이 물음에 대답해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