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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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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을 못 했지만
그냥 그대의 곁이 너무 좋아서

표현도 못 해 바보처럼
이렇게 너의 곁에 맴돌고 있죠

차라리 내가 거짓말을 할 때
네가 알아줬음 좋겠어

네가 다른 사람 만나는 얘기할 때
난 웃어줘야 했어

마음속 깊이 묻어둔 말도 못 해
난 그저 그대 품이 너무 좋아서

사소한 만남 너의 눈동자
나의 진심을 깊게 숨기고

차라리 내가 거짓말을 할 때
네가 알아줬음 좋겠어

네가 다른 사람 만나는 얘기할 때
난 웃어줘야 했어

이러면 안 될 거란 그 마음을 알면서
자꾸만 일어나잖아

차라리 내가 거짓말을 할 때
네가 알아줬음 좋겠어

네가 다른 사람 만나는 얘기할 때
난 웃어줘야 했어

나 그런 널 마주하며
길어진 거짓으로
너에게 다가가지만

단 한 순간만이라도
짧아진 진실로
널 꽉 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