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화성침공

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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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오후 숨 막히는 내 멘션
팔월의 열대야로 잠 못 들고
언제까지고 뜬 눈일 순 없으니까
베개에 머릴 묻고 또 해 뜨길 기다리는 이 밤

미셸 우리 잠깐 걸을까
뜨뜻미지근한 우리 관계가
미셸 우린 어떤 사일까
오 마이 미셸

시간은 흘러 귀가 얼 것 같은 추위에
코트와 신발에 묻은 눈을 털고
짧아진 낮 땜에 캄캄해진 방안엔
언제나 그렇듯 텅 빈 적막한 현관이 날 삼켜

미셸 우리 잠깐 걸을까
뜨뜻미지근한 우리 관계가
미셸 우린 어떤 사일까
오 마이 미셸

미셸 우리 잠깐 걸을까
뜨뜻미지근한 우리 관계가
미셸 우린 어떤 사일까
오 마이 미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