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페트리코-장필순

개똥이

공유하기
멀고도 먼 길 네가 떠난 길 어느 날 밤
너와 함께한 이곳에서의 마지막 밤
그 익숙하던 너의 몸짓
이젠 기억만으로
함께 바라보던 노을도
이젠 추억만으로 남아

가만가만히 넓은 네 등을 내어주던
너의 뒷모습 나를 위로해 주었었지
삶에 지쳐 상처뿐인 나
넌 알고 있던 거지
힘든 꿈에 시달릴 때도
넌 늘 내 곁에 있어 줬지

너와 한 번만 다시 바다를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