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페트리코-장필순

지금 아니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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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위로 떨어진 별빛 한 조각
이렇게 또 하루 어제로 스밀 때

쓸쓸한 사람이여 그대의 노래는
낮고 또 작아서 들리지 않지만

고단한 마음 잠들면
어디에선가 바람이 불어와
깃털처럼 올려주오
바다 건너로 무지개 저 너머

그대 홀로 있을 때
슬픔을 모두 안을 수 있다면
그대가 깨어있는
오늘이 바로 가장 멋진 그날

달이 뜨고 저물고 부르는 손짓에
온 힘을 다 모아 답하는 바다의 춤

어쩌면 기적이란
매일 만나는 순간 속에 있네
어린 새의 날개짓
새 눈이 오른 겨울나무 가지

지금 아니면 언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대가 깨어있는
오늘이 바로 가장 멋진 그날

그대가 깨어있는 지금이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