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페트리코-장필순

다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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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는 찬 밤공기
마주치고 헤어졌던
얼굴을 그리네
울고 웃던 가슴도

헝클어진 머리결
어제 웃던 입가엔 한숨만

(누가 내 이름을 부르는 걸까
포근히 안아주는 목소리
시간을 떠돌던 어제
잠시 쉬어가는 바람)

바스라진 마음과
빈손으로 쓰여진 그리움

난 이불 속에 숨으려
다시 네게 돌아와 여기 기대

창가에는 찬 밤공기
마주치고 헤어졌던
얼굴을 그리네
울고 웃던 가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