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대답없는 그 이름

대답없는 그 이름

공유하기
해 지는 땅끝에 걸린 노을
하늘에 더 가까운 그리움
흙으로 빚었으니 먼지되어 사라질까
부르던 그 이름이
입가에 되 뇌이던 꽃잎도
때가 되면 세월에 흔들려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저 새들처럼
구름되어 떠가네

사랑이 그렇듯 이별이 그렇고
꺼져가는 오늘 그렇게 그리워
아무대답없는 그 안부에도
저 계절은 흐르고 흘러 내맘 온기로 남아

내 소망하는 나의 그대여
얼음처럼 차가운 그리움
거칠것없이 불어대는 모래 폭풍같은
그대는 어디에

사랑이 그렇듯 이별이 그렇고
꺼저가는 오늘 또 그렇게 그리워
아무대답없는 그 안부에도
저 계절은 흐르고 흘러 내 맘 온기로 남아

이젠 손닿지않는
그대를 두눈에 꼭 담고
달빛한잔 기울이며 쓸어 내린 맘 음 음 음

내 소망하는 나의 그대여
얼음처럼 차가운 그리움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저 새들처럼
구름되어 떠가네
그대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