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City Breeze & Love Song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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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맘 속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기억들이 있지

오늘 너의 하루는 어땠는지
그동안 넌 어떻게 지냈는지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얼굴 그리운 이름

이젠 조금 멀어졌지만
아주 조금 잊혀졌지만
내 맘 속에 널 위해 비워 둔 자리
아직 그대론걸

다신 돌아갈 순 없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기억
너와 내가 동등히 빛나던 날들
함께한 순간들

비록 우리들의 시간은 이젠
다른 곳에서 흐르고 있지만
꿈꾸던 날들 눈부신 기억은 변하지 않아

이젠 아무도 손댈 수 없는 것
빛나던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