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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lue (Feat. YEN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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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진한물감처럼
내게 (점점) 스며들어
새하얗던
그 시절의 난 물들고

이젠 깊게 얼룩져서
지우지 못해서
그리워서
그리워해 널
I am still so blue

아닌척해
봐도 난 매일
숨기지 못해
수많던 니 물건들로

채웠던 이방
그 빈자리가
너무 크니까
후회속에

살아 난 이렇게 널 그리워하며
투명했던 너에게 난 멍이였단걸
늦게나마 깨닫고 자책해보지
만 벗어날 수 없어 이 후회 속에

넌 나보다 아팠을 테니까
파랗게 멍들겐 했지만
안아주진 못했으니까
더는 아프지 말아줘

멍이 커져가고
숨 쉴 수 없어
난 어떻게 해도
결국 또 너의

먼발치에 서서
널 바라보며
그리워하며
그렇게 널

생각나지 않아 평화로운데도
어쩌면 우린 평범해도
푸른 물결에
번져가는 것 같아
숨 막혀 숨을 쉬는데도
난 너가 그리워서 매번
흐름 속에서
홀로 남아 푸르게 사네
하얀색의 넌
멍들었지만
바보 같은 난
못된 말을 한
다음 배경들을 보네
흠뻑 젖어가지 후회
해도 변하는 게 없네
파랗던 시간에
나 홀로 그 안에
다 멈춰버렸었네

먼발치에 서서
널 바라보며
그리워하며
그렇게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