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꿀잠동화책 #1 (피노키오_엘가 사랑의 인사)

피노키오_엘가 사랑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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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옛날 장난감을 만드는
제페토 할아버지가 살았어요.
할아버지는 혼자여서 너무 외로웠어요.
그래서 나무로 인형을 만들고
이름을 피노키오라고 지었답니다.
피노키오는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도 했어요.

피노키오는 말썽 쟁이었어요.
어느 날 학교를 가던 길에
늑대 아저씨를 따라 서커스를 보러 갔어요.
신나게 놀던 피노키오는
갑자기 서커스장에 갇혀버렸어요
그러자 파란색 요정이 나타나 물었어요.
“왜 울고 있니?”
피노키오가 말했어요.
“전 오기 싫었는데 서커스를 보러 왔어요”
갑자기 코가 쑥 늘어나 버렸어요
“넌 거짓말을 하면 코가 늘어난단다.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원래대로 되돌려 줄게”
피노키오는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다음날 피노키오는 또 늑대 아저씨를 만났어요.
이번에는 하루 종일 놀기만 하는 섬으로 가게 되었지요.
여기서 놀다 보니 어느새 피노키오는
당나귀로 변해 버렸어요.
“엉엉 어떡해, 당나귀가 되어버렸어. 잘못했어요. ”
그러자 다시 파란색 요정이 나타나
피노키오를 원래대로 돌려주었어요.



피노키오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할아버지가 없었어요.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찾다가 고래에게 잡아먹히게 된 거였어요.
피노키오는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용감히 고래 뱃속으로 들어갔어요.
할아버지를 만난 피노키오가 말했어요.
“이젠 말 잘 듣는 피노키오가 될게요”
“괜찮다 피노키오야.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용서해 주었어요.
두 사람은 불을 피워 고래가 재채기를 하게 하여 탈출할 수 있었답니다.



푸른 요정이 다시 나타났어요.
“피노키오야 넌 정말 착하고 용감하구나”
요정은 피노키오는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줬어요.



지금까지 말썽쟁이에서 착하고 용감한 아이가 된 피노키오의 이야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