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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YOUANDME

스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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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넓은 바다에
너를 닮은 바다에
밀려오는 파도를 걸어 넘어가면

이토록 지쳤던 나
쓰러지지 못했나
밀려오는 슬픔에 나를 다듬는다

아무것도 난 몰랐던
익숙해지지 못했던
어른의 시간은 흘러만 가고

지나치기만 했었던
우리의 그 마지막 순간에
너는 날 보지 못했을 거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너무도 어둡던 나의 앞에
나를 안아주던 네가 있어서

외롭던 나의 시간에
텅 빈 나의 조그만 방에서
너를 마주치는 내가 보여서

시간은 흘러가고
하늘의 색도 변해
당장 마주칠 수 있는 새벽은 너무 추워

하지만 어쩌겠어
우리가 걸어가는
텅 빈 공기 속의 냄새도 우린 알 수 없어

아무것도 난 몰랐던
익숙해지지 못했던
어른의 시간은 흘러만 가고

지나치기만 했었던
우리의 그 마지막 순간에
너는 날 보지 못했을 거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너무도 어둡던 나의 앞에
나를 안아주던 네가 있어서

외롭던 나의 시간을
텅 빈 나의 조그만 방에서
너를 마주치는 내가 보여서

너를 마주치는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