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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

유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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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미 알던 사이인 것처럼
너랑 있을 때 난 너무 자연스러워

난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네가 있을 따뜻한 밤을 기다려

섬세하지 않아도 조금 칠칠맞아도
애쓰지 않아도 돼 그냥 네 모습 그대로

너를 볼 때마다 난 자꾸 단순해져
그저 네 해맑은 웃음이면 다 돼

어두운 밤을 끌어안고
한껏 유연해진 표정으로
너와 이 밤을 유영해

어두운 밤을 끌어안고
한껏 유연해진 표정으로
너와 이 밤을 유영해

난 널 보고 있는데도 계속 보게 돼
일말의 망설임도 없어 내 맘은

어디에 있어도 너무 눈이 부셔
넌 모든 걸 다 뚫고 나와 내게로

하루가 지나고 또 이틀이 지나도
점점 선명해지는 네 모습이 맘에 들어

너를 볼 때마다
난 자꾸 단순해져
그저 네 해맑은 웃음이면 다 돼

어두운 밤을 끌어안고
한껏 유연해진 표정으로
너와 이 밤을 유영해

어두운 밤을 끌어안고
한껏 유연해진 표정으로
너와 이 밤을 유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