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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비비 (非悲) (Feat. 정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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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아요 우리는
아직도 그곳에 있잖아요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꽃 한 송이 꺾어버렸네

잊고 살던 모든 날을
이젠 하나하나 기억할 테야
넌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웃어넘기겠지

잊고 살던 모든 날을
이젠 하나하나 기억할 테야
넌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그저 눈물뿐인 나를 보고서
하염없이 날 떠나간 거야

어렴풋이 생각해 보면
꽃이 아닌 사랑이었네

사실 난 두려워요 어두운 게 말이에요
나만 그래요
다들 빛을 찾는데 나만 깜깜하네요
여기 혼자서
다들 빛을 찾는데 나만 깜깜하네요
여기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