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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

연분 (남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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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은 실이 되어
풋풋한 향기 흩날리니
창가의 술잔 반쯤 비우고
달빛과 정원을 거니는데
달님 몰래 그대를 보다
하얀 두 손을 마주잡고
밤 바람 가득 귓가에 스치고
내 맘도 일렁이는데

사랑도 그지 없고 연분도 깊을시고
이 사랑 이 연분을 비할 곳이 없도다

임과 함께 웃음만 짓다
이내 두 눈을 마주보고
붉어진 두 볼에 미소를 띄우고
내 맘도 일렁이는데

사랑도 그지 없고 연분도 깊을시고
이 사랑 이 연분을 비할 곳이 없도다

사랑도 그지 없고 연분도 깊을시고
이 사랑 이 연분을 비할 곳이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