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One Fine Summer Night!

바닷길 (Band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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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바다와 함께 걷는 우리
내 맘은 파도처럼 넘실거리고
너의 눈은 반짝이고 있어

떨리는 내 손을 잡고서 발맞춰 걷고
말 못 할 감정들을 품에 안고서
조심스레 입을 맞춰 보며

너는 나와 같을까 나와 같은 마음일까
불안해하면서도 어쩔 줄 몰라 하는 나야
여름 바람을 맞으며 우리는 또
하나의 별을 만들어가네
지금, 우린 여기 바닷길에서

어둑이 저무는 하늘의 끝에서
서늘한 바다 내음, 보랏빛 풍경
낭만 가득 꿈결 같은 순간

수줍은 말들을 머금어 무거운 입술
밀려오는 푸른 잔물결들에
우리의 맘을 실어 흘려보내

너는 나와 같을까 나와 같은 마음일까
불안해하면서도 어쩔 줄 몰라 하는 나야
여름 바람을 맞으며 우리는 또
하나의 별을 만들어가네
지금, 우린 여기 바닷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