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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네가 없는 여름)

36.5 (네가 없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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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지도 못하고
네가 없는 여름이 됐네

뚜벅 거리를 걸어 똑같은 배경
오늘도 어지간히 지루하네
저 뻔하디 뻔한 드라마 그게
내 인생 같네 uh
찌는 여름과 달리 내 맘속 온도는
뜨뜻미지근 36.5도야
나의 여름은 이제
뜨겁지 않나
왜 그래 나도 몰라

사랑? 집어치워
나의 세계는
회색으로 칠해진 듯해

안녕이라는 너의 말에
사라지는 신기루 breaking my heart
나의 여름은 하나도 이젠 타오르지도 못하고
네가 없는 여름이 됐네

지난 사랑과는 달리 내 맘속 온도는
뜨뜻미지근 36.5 도야
우리 추억은 이제
뜨겁지 않나
왜 그래 나도 몰라

사랑? 집어치워
나의 세계는
회색으로 칠해진 듯해

안녕이라는 너의 말에
사라지는 신기루 breaking my heart
나의 여름은 하나도 이젠 타오르지도 못하고
네가 없는 여름이 됐네

더는 오르지 않던 내 맘속 온도가
오늘따라 이상해
나도 모르게 흐르던 눈물

안녕이라는 너의 말에
사라지는 신기루 breaking my heart
나의 여름은 하나도 이젠 타오르지 못하고

잘 가라는 너의 그 말에
사라지는 신기루 breaking my heart
나의 여름은 하나도 이젠 타오르지도 못하고
네가 없는 여름이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