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동행

고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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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랜만이죠 같은 곳을 보고 있다는게
마주하는 삶에 치여 차마 보지 못했죠
나를 보던 그대 눈빛과 그 표정

얼마나 서운했나 그대에게
미안해요 이제야 말하네요
얼마나 기다렸나 거친 두 손 위에
얹네요 이제야 닿았나요

마주앉아 모닥불 보며
그대 젊었던 나날 나누니
환하게 우리의 내일 비추네
젊음의 끝에 함께 있어
그대는 어떤가요

밝은 달빛 바라보며 마주한 우리 기억들과
그대와 함께 웃고 있는 지금
이 모든 순간 우리만의 추억으로
남겨두긴 아쉬워 담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