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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Me

Hu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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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하루와
빠르게 가는 시간
그의 어깨는 오늘따라 무거워 보여
어리광만 부리던
아이는 벌써 어른이 되었고
그대의 짐을 하나씩 느끼곤 해

그저 어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무뚝뚝한 말 들을 하고
투정만 부리던 내가 미워서
전화번호를 누르곤 해

술은 약간 마셨지만
진심을 알아줬으면 해
그동안 미안했다고
정말 고마웠다고
I love you so much
사랑해라는 말이 왜 그리 어려운지
조금 낯설지는 몰라도
날 안아주세요

이런 내가 싫어
오늘 하루는 어땠었냐고
가끔은 이유 없는 전화도 걸어보고
오늘따라 생각이 많아지는 밤

아들 잘 지내지
안부를 묻는 목소리에
눈물이 나올 거 같아
내 마음 잠시 내려놓을게요

술은 약간 마셨지만
진심을 알아줬으면 해
그동안 미안했다고
정말 고마웠다고
I love you so much
사랑해라는 말이 왜 그리 어려운지
조금 낯설지는 몰라도
날 안아주세요

항상 좋은 것 만 해주려고
그대 인생을 양보했죠
가끔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잘해주지 못한 게 많아서
이젠 지나칠 시간 없죠
시간이 기다려주지는 않을 거라고

술은 약간 마셨지만
진심을 알아줬으면 해
그동안 미안했다고
정말 고마웠다고
I love you so much
사랑해라는 말이 왜 그리 어려운지
조금 낯설지는 몰라도
날 안아주세요